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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엄마&운좋은엄마 만들기

행운을 부르는 얼굴,&운을 쫒는 얼굴

 

얼굴은 우리 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밖으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여성의 경우, 최우선적으로 얼굴에 아름다움이 나타납니다. 남녀 불문하고 누구나 얼굴에 품격이 나타납니다.

 

사람의 얼굴에는 표피의 바로 아래에 16개의 주요 표정근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것이 움직임으로써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습니다. 단지 16개의 근육 만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모습은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표정의 가짓수를 수로 표현 하자면, 우주의 별보다 많으며, 모든 사막의 모래알 수 보다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갖고 있는 현재 상태를 함축하고 있는 것이 바로 표정이라고?

 

사실 알고보면 너무나 중요한 표정!

 

오늘날 과학자들은 얼굴을 보고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읽어내는 연구를 한창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데, 동양에서는 일찍이 얼굴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시켜 왔습니다.

우리가 흔히 들어왔던 이른바 '관상'입니다.

(내용은 지극히 과학적이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여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얼굴을 보고 심리상태를 알 수 있다는 것은, 관상법을 몰라도 아주 자명합니다.

범죄 수사관들은 얼굴을 보고 범인을 추측해낼 수 있고, 교육자들은 아이들의 얼굴을 보고 거짓말하는

아이를 짚어내기도 합니다.

 

또한 연애 선수들은 여자의 표정만 봐도 그 깊은 속내까지 알아내지 않나요? 하하

 

이들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이나 직감 등에 의해 그것들을 알아낸다면, 관상의 대가는 얼굴에 존재하는

'천변만화'를 읽어내고 그것의 주역적 의미를 밝혀 냅니다.

 

얼굴에는 영혼의 상태가 투사되기 때문에 이로써 미래나 과거를 알 수 있는데 여기서 과거란 얼굴에 정착된

특정한 상태로서, 인품이나 성격 등 그 사람의 역사를 말하고 미래란 운명의 흐름을 뜻합니다.

 

생물학자들이 고대 화석을 연구하여 생물의 진화과정을 알 수 있는 것처럼, 얼굴은 마음의 역사를 보여주므로

사람을 알고 싶다면 그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면 됩니다.

 

운명이 확실히 나빠지는 관상

 

전문가들이 말하는 가장 재수 없는 얼굴은 어떤 얼굴일까?

정말로 운이 나빠지는 관상을 말합니다.

쉽게 결론을 얘기하자면 바로 과장된 얼굴이라고 합니다.

 

과장?

말할 때나 행동할 때 쉽게 드러납니다.

별 일 아닌 것을 가지고 크게 놀란 표정을 짓는다거나, 침을 튀기면서 '따따부따' 얘기한다거나, 이유 없이 눈동자를 심하게 굴린다거나, 몸을 쥐어짜거나, 공연히 웃거나, 괜히 두리번거리는 것이 과장된 행동입니다.

 

필요 이상으로 무언가에 도취되어 있거나, 눈을 감고 이상하게 폼을 잡거나, 얼굴을 괜히 찡그렸다 폈다 반복한다거나, 일부러 뻔뻔한 표정을 짓는다거나, 남이 말하려는 것도 아닌데 말을 막거나, 자기감정을 지나치게 과장해서 드러내거나, 과도하게 덤벙댄다거나, 일부러 어렵게 표현하거나, 같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하거나, 남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거나, 공연한 자부심을 나타내거나,  혼잣말을 하면서 심하게 울고 웃거나, 말을 꿀꺽꿀꺽 삼키거나, 음성의 높낮이가 고르지 못하고 지나치게 변화가 심하거나 등등 얘기하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말이든 표정이든 지나치게 과장하는 사람은, 얼굴에 그 성향이 굳어져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절도가 없고 왠지 비굴해 보이며, 요동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사람은 낮아 보이고 신뢰가 가지 않는 감정을 상대에게 전달한다고 합니다.

주역에서 풀이하는 바로는 <지나쳐서 자루가 터진다>는 뜻으로 인생이 산산조각 나고 차츰 친구를 잃어가며 곳곳에 위험이 있다고 풀이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가장 귀한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그것은 잔잔한 호수 같은 모습입니다.

굳어 있지도 않고 요동치지도 않으며 침착하고 꾸밈이 없습니다. 

자중자애하며 적당히 반응하고 적당히 행동합니다.

이른바 자연스러운 모습인데, 이는 결코 단어처럼 쉬운 것이 아닙니다.

수양이 깊은 사람이나 가능한 일이라고 하니 이 계기로 글을 읽는 우리 또한 좀 더 자연스럽고 잔잔한 표정을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을 한번 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주역에서 풀이하는 뜻은 <뜻을 품고 있다>는 의미인데 깊은 내면이 있고 밖으로는 삼가는 모습을 보이며 언제 어디서나 조화를 이루는 사람들은 운명이 순탄하고 부귀영화를 누릴 것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처세에 있어 얼굴은 제일 먼저 내밀 수 있는 간판과 같은 것이지만 미모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링컨은 "사람은 40세가 넘으면 자기 얼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운명은 자신이 만든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만날 때 항상 그 사람 속에 내재된 뜻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남뿐 아니라 나 자신의 모습도 더 아름답게 가꾸어나갈 수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관상성형은 효과가 있을까?

의외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운명을 고치기 위해 얼굴 개조를 시도합니다.

얼굴을 고쳐서 운명이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 더 운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성형수술 말고도 얼굴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메이크업입니다.

지금은 여자만 화장을 하는 시대가 아니므로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밝은 안색을 유지하고 입술에 생기를 넣어주는 색을 입히면 삶이 위대해지고 존경받는 운으로 바뀔 확률이 높아진다고 하니 굳이 하지 않을 필요는 없겠지요? (더 열심히 메이크업을 하자!)

 

얼굴은 몸과 영혼이 만나는 곳이므로 잘 살피고 경영하면 큰 이익을 얻는다고 표현합니다.

 

운이라는 것은 인간의 삶의 요소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운은 분명히 있고 또한 그것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의식하지 않는 이 순간에도 운은 무엇인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니 무서운 현실인 듯.

 

공자 왈 '군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운명이다'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자신이 운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늘은 무책임하고 난폭하게 운을 만들지 만은 않습니다. 사람의 본성에 따라 적절하게 부여합니다.

-사람이 운명이다- 김승호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