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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등원할때 매일 우는 아이!? 원인은 두가지

아침 등원때 마다 우는 아이때문에 속상해 본적 있으신가요?

 

전 교사로 현장에 근무하면서 지속적으로,,,습관적으로 우는 영유아들을

많이 경험했었습니다. 보내는 엄마도, 맞이하는 교사도 속상한 일이지요..ㅠ

 

등원하기 싫어 우는 속내의 뜻은 크게  딱 두가지입니다.(6개월이상 울음 지속)

 

1  어린이집 내에 아이가 느낄만한 불안요소(또래관계, 선생님)

2  가정환경&양육자의 양육태도

 

정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딱 이두가지 안에서 모든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요..

 

아이가 매일 등원 거부를 할때   1번의 원인이어도 1번이라고 표현을 하고,,,

2번이 원인이어도 1번이라고 표현을 하는것이 문제입니다.

 

 

즉 다시말해, 양육자의 충분한 애정결핍이 생겨, 양육자와 분리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영유아가 어린이집 등원 거부를 할때는 자신의

입장을 합리화 해야 하기에 친구의 핑계를 대거나 선생님에게 혼난 경험을

이야기 하며 등원 거부를 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엔 어린이집 교실에 들어와서는 언제 울었냐는듯 너무나

잘 놀고 하루일과를 수행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지요. 진짜 눈물의 의미가

'나 오늘 쉬고 싶어요'일수 있어요.

 

 

(물론 정말 어린이집 내에서 또래 관계의  문제가 있고 교사의 학대 정황이나 기억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이 아닌 경우를 예로 들어 말씀드립니다. 또래 관계안엔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유아

들을 볼수 있는데요, 이또한 크게 들여다보면 아이의 기질적인 부분과 양육태도의 문제점도 다소

발견됩니다.)

 

사실 언론에 보도 될만한 정말 그릇된 행동의 교사들보다는요 그렇지 않은 교사가 훨~~~씬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현장에서 정말 많은 수고와 인내로 보육하는 선생님들을 많이 지지해

주셔야 해요..ㅠㅠ

그렇지 못한 일부 교사들때문에 뭇매를 맞고있는 것도 힘이 든다지요.

 

무튼 ,,아이들은 부모님의 사랑과 애정이 매우 충족되었을때, 어린이집 생활을 더 잘할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외동이고 정말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랐는데요?  "

천만에요...이는 지극히 부모님의 입장이지요.

 

부모가 주는 사랑과 아이가 느끼는 사랑은 안타깝게도 아주 거리가 멀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종일 6시간을 놀아주는 것보다 맞벌이 가정 퇴근 후 10분을 놀아주어도

아이의 가슴이 더 뜨거웠다면 10분의 양육시간이 훨씬 의미있다고 합니다.

 

맞벌이 가정이 아니라면 아이가 심하게 오랫동안 등원거부를 할경우

아이가 심심하다고 표현할때까지 가정보육을 할것을 제안드립니다.

 

아이들은 가슴이 뜨거워지는 충만한 애정을 느낄때 비로소 사회성을

기를 준비를 한답니다.

 

준비되지 않은 등원준비는 아이의 불안함을 계속 키울수 있어요,,ㅠ

내마음을 알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