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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자녀교육

초등학교1학년, 첫아이 엄마도1학년? 받아쓰기&숙제 지도하는 법

놀고싶어...

 

 

 

초등학교1학년..

숙제와의 전쟁이 시작되는 시기!

엄마와의 전쟁도 시작되는 시기!

 

첫째나 둘째를 키워본 엄마들의

스킬은 좀더 능숙하고다르겠지만

첫아이를 입학시킨 엄마의 마음은

여전히 초등학교1학년입니다.

 

우리아이 이상태로 학교생활 할수 있을까?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전국의 엄마들의 모토..엄마들의 친정엄마같은 육아 박사님~

오은영 박사님의 글귀를 빌려 1학년을 함께 준비해 봅니다.

 

이세상에 숙제를 좋아하는 아이(학생)는 없을것입니다.

하기싫은 숙제를 억지로라도 하면

일단은기분좋게 '잘했어'라고 칭찬해줘야 합니다.

 

하기 싫은 아이가 억지로 참고 겨우했는데

글씨가 이게 뭐냐느니 지우개를 들고 대기하고

있다가 족족 쓰는대로 다 지워버린다던지

하는등의 숙제의 질을 따지지 않아야 합니다.

 

일단 숙제를 끝냈을때 "잘했어" 하고 칭찬을 한 후

빨리 끝내는 것이 몸에 밸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그후 "네가 쭉 훑어봐서 정말 알아보기 힘든 글자

몇개만 골라봐"하고 본인이 스스로 고치고 모니터링

하는 능력이 길러질수 있도록 지도해 줍니다!!

 

초등학교1학년 엄마들은 담임 선생님께 우리 아이가

어떻게 보일지 예민하게 신경쓰입니다.

때문에,,숙제를 더 잘해서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고요!

 

하지만 엄마의 역할은 어디까지나 집에서 숙제를 해 가도록 챙기는것,,,,거기까지~~~

 

선생님이 '참 잘했어요'도장을 찍어주지 않아 뾰로통한 아이에게

"괜찮아~"하는 엄마의 위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아이는 괜찮지 않기 때문입니다...ㅠ

 

"그렇지만 중요한건 네가 매일 울면서 하던 숙제를

어제는 끝까지 기분좋게 끝냈다는게 중요한거야,,

그게 최고인거야~

그걸 선생님이 알아주면 좋겠지만 몰라도 상관없어.

숙제는 선생님한테 보여주기 위한게 아니거든?

네가 이전보다 더 이만큼 성장했으면 돼.엄마는 그게 성장 이라고 생각해

잘했어."

 

"선생님께서 '참 잘했어요'도장을 찍어준 아이는 아마 글씨를 예쁘게

썼을거야. 선생님은 그걸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던거 같아.

그런데 엄마는 네가 짜증내지 않고 숙제를 마친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선생님은 거기까지 생각을 안하신거 같아"

 

하고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줍니다.

 

초등학교 1학년은

아이도, 엄마도 받아쓰기 점수에 연연해 하기도 합니다.

 

아주 중요한것은 아니지만 중요하지 않은것도 아닌 받아쓰기,,

한국사람으로 한국에서 살기에 맞춤법 연습은 피할수 없는 과정입니다.

 

받아쓰기에서 실수를 줄이는 팁을 소개 합니다.

 

'봄날이 되었습니다' 문장을 받아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1 머릿속으로 한번 되뇌고 

2 잠깐 외운다음 쓰고,

3 쓴것을 눈으로 읽어볼 것!

 

듣는 즉시 바로 쓰기 시작하면 까먹거나

빼먹기 쉽습니다.

얼른 되뇐 다음 잠시 외우고 쓰기에 들어가는 훈련은

매우 실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3단계 과정은 빠르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어 더디더라도

자꾸 훈련을 하면 점저 나아집니다.

 

받아쓰기뿐 아니라 일반 시험에서도

이 방법을 적용하면 실수를 줄일수 있습니다.

 

학문에서는 '셀프 모니터링'이라고 하는데

자신이 실행한 것을 스스로 점검해 보는 것입니다.

 

3세부터 10세 시기에 너무 교육비에 투자하면 그에 대한

결과를 기대하게 되는게 사람의 심리 입니다.

그러는 사이 아이와 부모는 많은것이 망가지고 무너지게 마련.

 

교육은 오래시켜야 하고 아이가 클수록 돈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어린시절부터 사교육에 들어가는 돈의 단위가 크면

부작용이 많이 초래되기 마련입니다.

 

"내가 너한테 들인돈이 얼만데.." 라는 말은

생각보다 아이의 인생을 좌우할 정도로 오래 기억 됩니다.

 

부모가 아이한테 쓰는 돈 역시 사랑입니다.

그런데 아이한테는 그사랑의 대가가 있다는 말이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될수 있습니다.

 

오은영 박사님의 상담중 많은 아이들이

부모의 말을 잊지 못하고 오래오래 가슴 아파했다고 합니다.

 

나는 아이를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가?

나는 왜 아이를 공부시키려고 하는가?

나는 부모로서 아이가 어떤 삶을 살기를 바라는가?

 

소리내어 읽어보세요

 

공부의 목적은 두뇌를 발달 시키고 삶을  살아가는데

바람직한 자세와 태도를 갖춰 자신의 인생을

독립적으로 헤쳐나가기 위함입니다.

 

지루하고 힘들지만 꾸준히 해나가야 하는 일로 생각할지

부모와의 사이를 갈라놓는 하기싫은것으로 생각할지는

부모의 양육

에 대한 가치관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