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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자녀교육

영재교육의 황금기0-3세,몬테소리의 세계최초 저능아를 위한교육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의학박사&위대한 교육자&저명한 과학자

몬테소리를 칭하는 수식어는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1920년 인도 동북부에서 두명의 8살 2살 늑대소녀가 발견되었다.

어려서부터 늑대와 살아온 이들은 생활습성이 늑대와 너무 흡사했다.

말은 커녕 밤이되면 야행성 늑대처럼 자지않고 으르렁거리며 두손으로

물건을 쥘줄도, 성대조차 바뀌어 있었다.

기어다녔으며 두 귀도 늑대처럼 자주 움찔거렸다.(사람의 귀 기능과 달라짐)

 

인간의 환경에 9년동안 문명 교육을 받고도 결국은 진정한 인간이 되지

못한 채 17세에 사망하고 말았다.


여기서 우리는 두가지 사실을 말해 줍니다.

 

★첫째. 그들은 본질적으로 인간이지만 어려서부터 인간의 환경에서 자라지

못했기 때문에 인간의 특성을 발현시킬수가 없었던것.

 

둘째. 그들은 환경에 적응하는 인간의 본능에 따라 생존을 위해 주어진

환경에 맞는 특징을 발달 시켰던것.

 

우리 인간은 유전보다 환경의 영향을 훨씬 더 많이 받는것을 알수있었고

심지어 그 환경은 지적인 총명함은 물론 성공과 실패까지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법칙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뇌세포는 대략 160억개, 이는 일생 동안 다시 증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후천적인 환경적 노력에 의해 영향 받을 뿐..

자극이 많을수록 발달 속도도 빨라지는데 이러한 시기는 출생 후 몇년

이라는 제한된 기간에 한정됩니다.

그가운데에서도 0세부터 3세까지가 황금기라 할수 있습니다.

 

대뇌생리학자들의 연구보고에 따르면 아동의 지적 능력과 성격은

출생 후 3살까지 60%가 완성-6살까지 80%가 완성-8살까지 90%가

결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몬테소리는 정신병과(당시에는 저능아를 정신병동에 입원시킴)에서 근무할 당시

지체장애아들의 치료와 교육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였는데

지적 능력의 발달은 두손의 움직임을 필요로 한다는 교육이론의

토대를 마련할수 있었습니다.

 

"아동의 심리적 결함으로 인한 정신병은 주로 교육적인 문제에

기인하는 것이므로 의학적인 치료보다 교육적 차원의 훈련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이 주장은 의학계는 물론이고 교육계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손과 뇌'를 병용한 교육도구를 연구하고 제작하여

지적 능력을 증진할수있도록 노력하였는데 2년 후 그결과

불가능하리라고 생각했던 일들을 하나씩 해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장애아들이 글을 읽고 쓸수 있게 된것은 물론 로마에서 정상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공인시험에 합격하기도 한것입니다.


 

필자는 몬테소리를 정식으로 가르키는 몬테소리 어린이집에서

근무를 하였는데 1년간 몬테소리 교육 과정을 교수 받으면서

배웠던 교수법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일반 어린이집에서도 많이

적용을 하였습니다.->학부모님 만족도 최고^^

 

(무늬만 몬테소리 간판을 붙여놓고 운영하는 어린이집 유치원이

꽤 많이 있습니다. 정통을 지키고 정식으로 하는곳은 그리 많지

않으니 기관을 선정할때 꼼꼼히 체크하고 확인해봐야 할 부분

입니다)

 

몬테소리에서는 일상생활 이라는 영역을 따로 프로그램화 하여

영유아들에게 전수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건이

교구가 될수있는점이 특징이고 '지능개발'과 '문화적 관습'이라는

두가지 요구를 조화지켜 활용할수 있습니다.

 

♣ 직선을 그리며 길을 걷기, 신발 신고벗기, 지퍼가 달린옷 입고 벗기,

꽃에 물주기,코풀기,거울보고 단장하기,인사하기,점퍼 입기 등등

 

살면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가 다 교육이며 이는 영아기부터 교육이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물건을 집었다 내려놓기' 이 한가지 작업도

손과 뇌가 결합하여 이루어지는 행위 이므로 감각기관의 기능과

근육활동이 훈련되는 과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손,뇌,눈의 조화로 균형있는 동작을 배우는 것은 지능발달을 촉진할 뿐

아니라 장차 글쓰기,그림그리기 등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아주

중요한 밑거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몬테소리의 아동교육에서 가장 강조하는 '작업(work)'은

손과 뇌가 결합된 심신의 조화로운 활동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3살반(만1세)이라고 해야 고작 돌을 넘겨 온 아가들부터 두돌즈음의

월령 영아들이 있는 반입니다. 이 연령의 아가들도 몬테소리 일상영역을

교육하면 2학기때 스스로 양말을 신고 신발을 신고 벗으며 점퍼를 바닥에

깔아 모양을 잡아주면 스스로 점퍼를 입을수 있습니다. 제가 산증인입니다.ㅎㅎ

 

아마 또래를 키우시는 부모님께서는 믿지 않으시거나 아이러니 하시겠지만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고 생활 안에서 교육하기 때문에 아이들도

스트레스 없이 소근육,대근육을 사용하는 법을 익히고 이런 일상생활이 능숙

하게 배워지면서  그 발달을 토대로 감각활동,수 과학 언어활동,조작 활동등

모든 활동이 연계적으로 쭉쭉 뻗어나가 풍성한 과일나무처럼 만들어 냅니다.

 

제가 몬테소리영역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역은 일상생활 영역과 감각영역

이지만 블로그 제 첫번째 올렸던 수100판 교구는 가장 좋아하는 교구중

하나 입니다. 활용도가 정말 무궁무진 하며 돌부터 초등까지 사용할수 있는

수 영역의 핵무기 라고 할수 있습니다.

 

돈 들이지고 학습하지 않아도 생각해보면 영유아의 모든 틀은 집안에서 엄마나

아빠가 모두 제공해 줄수 있는 부분인데, 사실 엄마아빠의 조바심을 이용한

광고문구들 때문에 영유아의 사교육에도 무수한 돈들이 쏟아져 들어갑니다.ㅠ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지만..조금이라도 이 글을 통해

현명한 부모님이 되는 길의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래 봅니다.

 

 

행복한 일,기쁜일을 기다리고 찾기보다는 지금 내가 여기 살아있음에

정말 감사할줄 아는 그런 뜻깊은 하루가 되시기를 바래 봅니다.

 

글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